유통 수장들 경주 집결…APEC에 쏠리는 눈

입력 2025-10-26 10:44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국내 주요 유통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CEO 서밋에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정상, 글로벌 기업인들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CEO 서밋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은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유통 퓨처테크 포럼'에 패널로 선다.

이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부대행사로, 산업 혁신, 디지털 전환 등 유통 미래 아젠다를 집중 토론한다.

29일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로버트 포터 쿠팡 글로벌 대외협력책임자(CGAO)가 '디지털 전환과 리테일 효율성' 세션에 연사로 참석한다.

올해 경주 APEC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열린다.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 16명, 글로벌 CEO 1,700여명이 집결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