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30일 방한" 발표…2박3일간 APEC 참석

입력 2025-10-24 16:2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를 방문,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국빈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에서 진행하는 국빈 방문이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중한 정상의 첫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 우호와 호혜 윈윈을 견지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방한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30일)과 이재명 대통령(11월 1일)을 차례로 만나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차기 주최국 정상 자격으로 회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