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시총 1000조원 넘었다

입력 2025-10-24 11:53
수정 2025-10-24 11:58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84조2천680억원, 삼성전자우는 64조54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370조9천170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모두 합치면 1천18조원을 넘는다.

최근 미국발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양사의 주가 상승률 순위는 한 달 새 수십계단씩 뛰었다.

간밤에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장보다 77.41포인트(2.01%) 오른 3,922.97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33% 오른 9만8천750원에, SK하이닉스는 6.48% 급등한 50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