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증시 상승...美中 정상회담 확정 영향

입력 2025-10-24 10:58
● 핵심 포인트

- 미중 정상회담 일정 확정 소식에 따라 중국 증시가 긍정적 반응을 보임.

- 상해종합지수 0.4%, 홍콩 항셍지수 1% 상승함.

- 4중전회 회의록 발표 후 중국 정부의 경제 목표 재확인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 언급됨.

- 중국은 2035년까지 연평균 4.8% 성장을 목표로 하며, 첨단산업 기술 자립과 내수 확대를 우선 과제로 설정함.

- APEC에서의 미중 합의 기대감이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미중 정상회담 일정 확정 소식에 따라 중국 증시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0.4% 상승 출발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 정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4중전회 회의록이 공개되었고, 전일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추종하는 지수인 Golden Dragon China 지수도 +1.6% 정도 상승한 것을 보면 시장이 이번 회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중국 4중전회의 핵심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2020년 5중전회에서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중등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는데, 이번 4중전회에서도 해당 목표가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려면 중국이 2035년까지 연평균 4.8% 정도는 성장해야 되기 때문에 내년에도 중국 정부는 5%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로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제시한 1순위 정책이 첨단 산업에 대한 기술 자립으로 제시되었고, 내수 확대는 2순위로 제시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소비 회복세가 여전히 더디기 때문에 경기 둔화 우려가 강하지만, 결국 장기적 관점에서는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러한 4중전회 결과 이외에도 다음 주에 APEC에서 있을 추가적인 미중 합의 기대감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중국 증시 시황이었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