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KB증권과 손잡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출시

입력 2025-10-23 16:44
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KB증권과 제휴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2022년 RA업계 최초로 KB증권과 협업해 ‘핀트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별도 앱 설치 없이 KB증권 MTS 내에서 AI 투자일임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번 출시로 KB증권 고객은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핀트의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디셈버가 독자 개발한 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KB증권의 대표 MTS ‘KB 마블(M-able)’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투자자의 성향·기대수익률·리스크 선호도·은퇴 시기 등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자동 설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셈버의 운용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투자 전략은 고객 니즈에 맞춰 ▲스포츠(글로벌 적극 투자) ▲스마트(글로벌 분산 투자) ▲크루즈(국내외 적극 투자) ▲컴포트(국내외 분산 투자) ▲에코(국내 배당·이자 수익 중심) 등 5가지 모드로 세분화됐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후 100만~500만원 미만 거래 고객 중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500만원 이상 운용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RA사 중 최장 기간 자산배분 전략을 운용해온 기업으로, 현재 업계 최다인 11개 금융사와 퇴직연금 일임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 올해 들어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농협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등과 연이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AI 기반 일임서비스를 통해 자산의 안정적 성장과 운용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장기 자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