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3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원달러환율 등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