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요.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들 보면, 금은 금리인하 기대감 그리고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4% 급등했고요. 천연가스는 한파 가능성에 12%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WTI는 계속해서 공급 과잉 우려가 가격을 짓누르는 모습입니다.
(금)
전일장에선 잠시 쉬어갔던 금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오전 5시 기준, 4.36% 오른 4,39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지속적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CPM의 제프리 크리스천은 “정치적, 경제적 불안이 금값 상승을 다시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금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4,500달러에 도달해도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고요. 그리고 “만약 이러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된다면 내년 중에 5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 정부 셧다운은 20일째 이어지고 있죠. 이로 인해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연준은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충분한 데이터 없이 금리를 결정해야 상황이 됐는데요. 셧다운으로 미뤄졌던 CPI 데이터 발표는 이번주 금요일에 예정돼 있고요. 현재 시장에서는 다음주 금리인하 확률을 9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속선물)
금값 상승과 더불어 오늘장 금속선물들 모두 빨간불 켜냈는데요. 은이 3.43% 올라 51달러 후반에 거래됐고요. 백금이 2.72% 상승했습니다.
(천연가스)
그리고 오늘 천연가스가 12.27% 급등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철의 한파 가능성, 즉,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를 미리 반영한 결과고요. 전통적으로 이 시기는 천연가스 수요가 강세를 보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국제유가)
한편, 국제유가는 오늘장 약세 보였습니다. WTI가 0.23% 내린 57달러 초반에 브렌트유가 0.5% 밀려 60달러 후반에 거래됐는데요. 공급 과잉 전망을 우려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긴장이 겹치며 경기 둔화와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공급 과잉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며 “내년으로 갈수록 원유를 실어나를 곳이 없어서 유조선 위나 탱크에 그냥 저장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도의 비관적인 흐름은 오랜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대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은 대두는 오늘장 1.3% 올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동안 “중국과의 대두 협상에 자신 있으며 중국이 과거 수준만큼 대두를 다시 사들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무역협상 관련 발언이 이전보다 우호적인 톤으로 바뀌면서 농산물 시장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