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PPA 도입…"태양광 전력 구매"

입력 2025-10-20 09:06


롯데백화점은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구매계약(PPA)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초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한국전력공사가 중개하는 제3자 PPA 사업을 시범 도입했다.

구조는 발전사가 1.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망에 공급한다.

이후 롯데백화점이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 요금을 적용 받게 된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킬로와트)를 포함해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13%로 확대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266MW의 PPA를 조달할 방침이다.



김혜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PPA 도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