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원 신축 단지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주목

입력 2025-10-17 14:15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강릉 일대가 주목 받고 있다. 강릉은 강원특별자치도 3대 도시 중 하나로, 동해안에 접히는 영동지방 최대 도시다. 도시 전체가 관광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핫플레이스가 많아 매년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 최근에는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영동지방 월평균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를 살펴보면 강릉시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속초시 95건, 동해시 86건, 삼척시 52건, 양양군 19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교적 거래가 많은 속초시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차이다. 강릉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또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8월 기준 78.4%로 수도권 평균 62.9% 대비 15.5%p 높았으며, 동해시 73.5%, 속초시 73.1%, 태백시 72.9%, 삼척시 69.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시 일원에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가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16층 11개 동 규모, 전용 84㎡A 326세대, 84㎡B 177세대, 100㎡ 58세대, 총 56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근처 해변과 남대천으로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일부 세대), 송정해변, 안목해맞이공원, 강릉남대천체육공원, 강릉항, 강릉카페거리, 솔향강릉카라반캠핑장, 안목커피거리, 송정해수욕장캠핑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동명초를 비롯해 동명중, 경포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이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다이소(예정), 송정동 주민센터, 강릉동인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또한 마련되어 있다.

단지는 다수 노선을 오가는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시내와 외곽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로 이어진 경강로 이용 시 광역권 이동이 빠르며, KTX 강릉역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2시간 이내로 오갈 수 있다.

강릉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문화 및 관광거점도시 개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옥계일반산업단지 확장, 옥계항 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로 주거 및 투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개발공사와 함께 지난 15일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산단 조성의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해양, 휴양, 브랜드까지 갖춘 프리미엄 도시로서 강릉은 이미 전국구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7월 오픈한 5성급 호텔 신라 모노그램은 전 객실 90% 이상이 오션뷰로, 국내에선 강릉에 첫 선보였다. 이와 같은 관광 인프라는 방문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부동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