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발견…피해자도 늘어

입력 2025-10-16 11:38


KT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아이디가 20여가 추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은 기존 불법 펨토셀 아이디 4개 외에도 20여개의 아이디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따라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도 10여명 추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피해 규모를 362명으로,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했다. KT는 현재 관련 분석을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