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결혼 9년 만에 파경…"원만하게 이혼"

입력 2025-10-14 10:53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 따르면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소속사는 "누군가의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왜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일은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 스크린 첫 주연 영화 '살인자 리포트'를 선보였으며, 차기작으로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