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정치인과 톱스타 '열애'…빼박 증거 나왔다

입력 2025-10-13 10:09


쥐스탱 트뤼도(53) 전 캐나다 총리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0)가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가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해안의 요트 위에서 서로 껴안고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미국 피플지와 폭스뉴스 등 다수의 매체가 뒤따라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증했다"고 풀이했다.

피플지는 페리의 대변인에게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고, 트뤼도 전 총리의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미 지난 7월 말부터 불거졌다. 당시 미 연예매체 TMZ가 두 사람이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포착하면서다. 며칠 뒤에는 트뤼도 전 총리가 페리의 캐나다 콘서트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페리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별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15년 취임 이후 9년 넘게 캐나다를 이끌었으며, 올해 3월 총리직에서 공식 퇴임했다. 방송 진행자 출신의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와는 2023년 8월 법적 별거 합의서에 서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