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낮 12시~1시 운전은 피하세요"

입력 2025-10-04 08:46
수정 2025-10-04 10:16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 오후 8∼9시 풀릴 듯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오전 귀성 차량이 몰리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8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 5시간 20분, 부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53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7㎞와 입장 부근∼청주 분기점 부근 54㎞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7㎞와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1㎞,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부근∼남이 분기점 9㎞,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양지터널 부근 8㎞에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하며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 방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해 오후 4∼5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드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