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29도

입력 2025-10-03 20:46


추석 연휴 둘째날이자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 5∼40㎜, 강원 영동, 광주·전남, 전북, 경상권 5∼20㎜, 충청권 5∼10㎜,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5㎜ 미만이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새벽과 아침 사이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동해남부해상(경북북부앞바다 제외)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