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평사 "셧다운 경제 영향, 보통 미미"

입력 2025-10-02 09:28
수정 2025-10-02 09:41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이 미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적으로 미미하다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밝혔다.

S&P는 또 연방정부 셧다운을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신용 이슈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1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다만 셧다운으로 휴직한 들어간 근로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불확실성을 가중해 시간이 지나 2차적 영향이 누적될 수는 있다고 짚었다.

또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는 동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일주일당 0.1~0.2%포인트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역시 셧다운이 당분간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단 셧다운의 범위와 지속 기간에 따라 경제 성장 영향도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미국 규제 환경, 법치주의, 제도적 견제 및 균형과 관련한 상황 전개를 국가신용등급 분석의 일환으로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에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과거처럼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여겼다.

과거 셧다운은 대체로 1∼2주 이내 끝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2018년 말∼2019년 초 역대 최장기간(35일) 셧다운이 발생했지만 종료 후 경제 영향은 곧바로 회복되어 연간 성장률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