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노인 맞춤형 지원정책을 본격 확대한다. 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고령자 생산지표 개발, AI 돌봄 서비스, 건강주치의제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현재 고양시 노인 인구는 19만2,887명으로 전체의 18.2(8월 기준)에 달한다.
시는 오는 23일 ‘고령자 일자리 혁신 포럼’을 열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고양형 고령자 생산지표’를 토대로 맞춤형 고용·역량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한의사가 직접 방문하는 ‘건강주치의제’를 운영 중이며,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청춘88 운동 프로그램’ 등을 6~8주에 걸쳐 운영한다. 보건교육·인지훈련·신체활동·웃음치료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령자의 신체·인지기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각 보건소별로 특화 사업을 추진해 ‘찾아가는 홈스피탈’, ‘어르신 방문 구강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 건강대학·운동 프로그램·홈스피탈 서비스 등을 통해 신체·인지 기능 개선을 돕고 있다.
AI 돌봄 서비스도 확대됐다. ‘AI 말벗 로(老)벗’이 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 로봇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건강·안전 관리와 긴급 SOS 대응까지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는 복약 알림·맞춤 지도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스위치 온(ON)’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노인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