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큰 폭 하락, 금 선물은 최고치 경신

입력 2025-09-30 06:07
● 핵심 포인트

- 국제유가, 공급 증가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 :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 수출 재개 및 OPEC+의 추가 증산 계획이 유가 하락에 영향. WTI 3.76%, 브렌트유 3.45% 하락.

- 금 선물, 최고치 경신하며 1%대 상승 : 장중 한때 3862달러까지 기록. 미국의 온건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10월과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움. 다만 매수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여 있어 향후 상승세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음.

- 커피 선물, 작황 개선 기대감에 1%대 하락 : 브라질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커피 수확량 증가가 기대됨. 아라비카 커피 선물 1%대 하락, 로부스타 커피 선물 0.14% 소폭 하락.

● 국제유가 큰 폭 하락, 금 선물은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가 공급 증가 우려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주말 동안 터키를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하였고, OPEC+가 11월에 또 다른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76%(2.86달러) 떨어진 6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40분 현재 배럴당 3.45%(2.39달러) 내린 6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금값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49.60달러) 오른 3,85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은 3,862.5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