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최대 규모 출자

입력 2025-09-29 17:19


하나은행은 29일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출자금 1,000억원은 모펀드 결성 금액 총 2,048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하나은행은 출자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했다.

하나은행이 인수합병한 충청은행 시절부터 이어온 대전시와의 60여 년 인연이 바탕이 됐다.

이로써 전국 최대 규모의 민관협업 '제1호 모펀드'가 공식 결성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지역 내 기술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이 지역 벤처 생태계에 공급되면, 4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이번 펀드 결성에 큰 뜻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혁신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