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소문나더니…100% 완판

입력 2025-09-29 10:34
수정 2025-09-29 11:12
잠실 르엘 일반분양 216세대 전량 계약 완료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며 관심을 끌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이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잠실 르엘' 일반분양이 전량 계약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르엘은 지난 22∼24일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일반분양 물량 216세대가 모두 계약됐다.

이 단지는 시세보다 10억원가량 낮은 분양가에 따른 차익 실현 기대감 등으로 관심이 집중돼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에서 평균 346.18대 1, 이달 1일 1순위 청약에서는 63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화된 조경, 쾌적한 채광과 통풍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운동시설과 커뮤니티, 도심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 등 고급 주거 인프라도 갖췄다.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초·중·고교와 학원가,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서울아산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규제가 강화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