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발표…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입력 2025-09-26 15:21
수정 2025-09-26 15:22
"연내 MSCI 선진국 편입"
"3차 상법 개정 추진"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자금 유입 확대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로 우리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이 대통령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의지를 공식화 했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마치고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연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자본 시장에 투자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걱정하지 않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증시 성장을 위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공식화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자금 유입 확대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일은 우리 정부의 확고한 정책 기조"라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자본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이재명 정부 코스피 5천 시대 공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글로벌 투자자들은 제한적인 한국의 외환시장 구조가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미국 금융인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 경제 설명회 투자 서밋을 주재하며 "MSCI에 우리가 편입되지 못한 것은 준비 정도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그중에 제일 핵심은 역시 역외 환거래 시장 문제"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를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생각"이라며 외국환 거래시장 시간 제한 규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그러한 필요한 조치는 충분히 할 생각이고, 지금 외국환 거래시장도 시간 제한이 꽤 있는데, 그 시간 제한을 거의 없애는 방향으로..]

실제로 정부는 내년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하고, 비거주자 간 원화 거래를 허용하는 등 시장 구조 혁신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대통령의 뉴욕 글로벌 투자설명회 직후 24시간 거래와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도입을 담은 로드맵을 연내 발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앵커]

3차 상법 개정안 추진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통해 우리 자본 시장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며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들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금 제도 개혁을 통해 더 많은 배당이 이루어지게 한다든지 또는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이기적으로 남용하는 것을 못 하게 만드는 법률 개정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리적인 기업 의사결정과 경영이 이루어지게 하는 데 필요한 제도들은 예외 없이 다 도입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압도적인 국방력과 경제력을 바탕에 두면서도 유화적인 대북정책을 펼쳐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정치·지정학적 위험이 해소될 경우 우리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 주가지수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