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일째 하락...저가매수 기회 줄까? - 와우넷 오늘장전략

입력 2025-09-26 08:3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썩 달갑진 않은 '깜짝 성장'…하락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동반 하락.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옅어졌고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로 대응.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5,947.32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25포인트(0.50%) 떨어진 6,604.72,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0.50%) 밀린 22,384.70에 장을 마쳐. 2분기 미국 GDP는 약 2년래 최대폭으로 '깜짝 성장'해.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3.8%를 기록.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론'은 이날도 증시를 짓눌러.

-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오라클은 최근 엄청난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가 하락과 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은 매우 소수의 주문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위험이 따른다"고 말해.

2) 李 "3차 상법개정은 꼭 해야할 일 경영권 방어 자사주 남용 막을것"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진행한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에 참석해 세법 개정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제3차 상법 개정 추진 의지를 재확인해. 이 대통령은 "3차 상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저항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야 할 일"이라며 "예컨대 세제 개혁을 통해 더 많은 배당이 이뤄지게 한다랄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이기적으로 남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해.

-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 에마뉘엘 로망 핌코 CEO, 조셉 배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공동 CEO 등 월가 최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뤄져.

- 이 대통령은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대부분을 현금으로 조성해 달라는 미국 측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는 힘들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

3) 美 '깜짝 성장'에 금리인하 기대 약화…WTI 약보합 마감

- 뉴욕 유가가 약보합으로 마감. 뉴욕 증시의 하락세에 맞춰 낙폭을 늘리던 유가는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쳐.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1달러(0.015%)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를 마쳐.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3.8%를 기록해.1분기 성장률 확정치 -0.6%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깜짝 성장'. 상승폭은 2023년 3분기의 4.7% 이후 최대

-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원자재 분석가는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성향의 시장이었다"며 "미국 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유가에 압박을 가했다"고 분석. 다만 오후 들어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유가 또한 보합권으로 하락폭이 축소돼.

4) 네이버, 업비트 운영 '두나무' 품는다

- 네이버가 두나무와 손잡은 데는 스테이블코인 등장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스테이블코인은 네이버의 방대한 플랫폼 생태계와 결합해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으로 평가받아.

-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허용될 가능성이 커지자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는 게 업계의 전언. 특히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하면서 관련 구상이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져

-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디지털 금융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 국내 1위 빅테크와 가상자산거래소가 결합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커졌다는 기대가 나와. 네이버는 이날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 협력 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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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中, HBM 우리가 만든다…화웨이 이어 YMTC도

-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長江存儲科技·YMTC)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 로이터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YMTC가 HBM을 포함한 D램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해.

- 국영 기업인 YMTC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로이터는 "미국이 지난해 12월 대(對)중국 HBM 수출 통제를 확대한 이후, 첨단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려는 긴박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YMTC는 고급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실리콘 관통 전극(TSV)' 공정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 화웨이는 HiBL 1.0이 128기가바이트(GB) 용량에 최대 1.6T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국내 업계에서는 실제 성능이 4세대 제품인 HBM3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5세대 HBM3E 12단의 대역폭과는 아직 기술을 격차가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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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5947.32 (-173.96p, -0.38%)

- S&P500 : 6604.72 (-33.25p, -0.5%)

- 나스닥 : 22384.7 (-113.16p, -0.5%)

- 영국 FTSE100 : 9213.98 (-36.45p, -0.39%)

- 프랑스 CAC40 : 7795.42 (-32.03p, -0.41%)

- 독일 DAX : 23534.83 (-131.98p, -0.56%)

- 유로스톡스50 : 5444.89 (-19.67p, -0.36%)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썩 달갑진 않은 '깜짝 성장'…하락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3달러(+0.07%) 상승한 온스당 3,771.1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6.3bp 오른 3.66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4.17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72% 내린 98.2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제이브이엠: 로보틱스株로 본다면 너무나도 싸다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4만원)

- 로봇(직교로봇, 로봇팔)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동화 프로세스 관련 1,000여개 특허 보유했고 HW, SW 융합 가능

- 상반기 북미, 유럽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각각 32.7% 43.5% 증가. 북미는 카운트메이트 초도 물량, 유럽은 메니스 판매 확대 및 프랑스 지역 정상화 에 기인. 북미 카운트메이트는 1분기 성능 만족도가 높아 2분기 추가 수주 를 받았으며, 2분기 수주분 소진 후 빠르면 연말 추가 수주 예상

- 수출은 메니 스가 연간 전년대비 50% 매출 성장 전망되며, 프랑스 유통망 변경 효과도 가시적. 4분기는 예산 소진하는 계절적 성수기. 상반기 자체 목표 초과달성 했으며, 하반기 및 내년 전망도 예상 대비 긍정적. 내년은 LTC(장기 요양) 시장의 공장형 약국 위탁 수요가 본격 증가하여 제품군 전반이 수혜 예상

- HD현대일렉트릭: 2H25 전력기기 수출 지역 및 제품 다각화의 시작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73만원)

- 화장품 ‘메디큐브’ 브랜드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매출 세 자리 성장 중. 메디큐브 브랜드는 다수의 아이템이 라인을 구성하며 유통채널 순 위가 상승 중이란 점이 장점

-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Top100위 내 메디큐 브만 6개 랭크 중. 금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성과도 ‘24년 블랙프라이 데이 행사 성과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돼 3Q25 실적 눈높이 상승 기대

- 3Q25 연결매출 3,797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이하 동 일) 118%, 230% 성장 예상. 부문별로는 뷰티 디바이스 매출 967억원, 화 장품 매출 2,725억원으로 각각 30%, 221%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

- 코스메카코리아: K-인디 뷰티 브랜드향 오더 증가 기대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8.9만원)

-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은 1,504억원 (+19% YoY), 영업이익은 195억 원 (+28% YoY, OPM 13%)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 미국 법인이 성장을 이끌 전망

- 국내 법인 매출은 985억원 (+19% YoY), 영업이익은 118억원 (-2% YoY, OPM 12%)를 기록할 전망. K-인디 뷰티 브랜드사들의 오더가 증가한 덕분

- 미국 법인 매출은 535억원 (+30% YoY), 영업이익은 84억원 (+106% YoY, OPM 16%)을 기록할 전망. 미국 현지 MBS 채널향 고객사의 수주가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일부 국내 인디 고객사들의 OTC오더도 늘어 난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