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총상"…방산업체 3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9-25 13:30


부산의 한 방위산업체에서 30대 직원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방산업체 SNT모티브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총기 개발 부서 소속 직원으로, 총기 생산 라인이 아닌 개발된 총기를 실험해 보는 공간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총기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현장을 정밀 감식 중이다.

경찰은 아울러 회사 출입 기록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SNT모티브는 방산 관련 공장 전체 가동을 오는 28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경찰은 회사의 총기 안전 관리 체계 여부도 점검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SNT모티브는 사고 직후 방산 관련 공장 전체를 오는 28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머리에 총상이 확인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