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
● 핵심 포인트
- 2차 전지 톱픽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 선정
-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및 내년 실적 회복 속도가 경쟁사 대비 빠를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17GW CAPA 가동 중으로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AMPC 혜택 기대
- 엘앤에프는 3분기 실적 흑자 전환 예상되며, 이는 테슬라의 유럽 및 중국 수요 증가에 따른 것
-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은 중국 대비 가격 경쟁력은 낮지만, 내년부터 미국의 대중국 ESS 배터리 관세 인상 및 PFA 규정 강화로 국내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
● 2차전지 톱픽 LG엔솔·엘앤에프...美, 中 배터리 관세 인상 영향
국내 2차전지 업종의 최선호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가 꼽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이후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미국 미시간 공장의 증설 효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돼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면서 받을 수 있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이 크다. AMPC는 배터리셀은 kWh당 35달러, 모듈은 kWh당 10달러씩 지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 목표 주가는 현 주가 대비 20~30% 상승 여력이 있다.
엘앤에프는 올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유력하다. 테슬라향 양극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3분기 영업이익 기준 50~1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이는 테슬라 독일 공장의 생산량 상향 조정과 중국 모델 YL의 수요 증가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4분기에도 흑자 전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목표 주가는 9만원 정도로 제시한다.
2차 전지 섹터의 추세적인 반등은 내년으로 전망되며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2027년부터 뚜렷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전기차 가격이 저렴해져야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중저가 라인업이 필요하며 국내 업체들이 대응 가능한 시점이 2027년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