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나현후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출연해 제약·바이오 섹터 중심의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순환매 전략과 관심 종목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 대표는 "현재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은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보다 종목과 타점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섹터는 하반기 핵심 모멘텀을 다수 보유한 만큼 단기 상승에 따른 눌림이 나오더라도 중장기 관점에서 유효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과 기술이전 기대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송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 프로티나, 지투지바이오,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등의 종목을 예로 들어 이미 수익을 실현 중인 종목군의 공통점으로 ▲캐시카우 존재 ▲글로벌 제약사 협업 ▲기술이전 기대 ▲글로벌 학회 일정 등을 꼽았다.
나 대표는 "단순한 임상 발표에만 의존하는 테마주보다는 실적과 협업 기반의 펀더멘털이 확실한 종목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환매 구간에서 주목할 관심주로 방산 섹터 내 삼양컴텍, 로봇 섹터 내 유일로보틱스를 제시했다. 각각 K2 전차 장갑 독점 공급과 SK의 지분 투자라는 실질적인 배경을 언급하며 눌림 후 타점 형성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