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뿐 아니라 영화 개봉에 따른 호재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AMC는 1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6% 뛰었다. 이는 7월 17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이다.
스위프트의 신작 영화 '쇼걸의 공식 릴리즈 파티'(Taylor Swift: The Official Release Party of a Showgir)가 오는 10월 3일~5일 극장 한정으로 개봉한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이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부신 파티에 초대한다"며 영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영화에는 새 싱글인 '오펠리아의 운명'의 뮤직비디오 세계 초연도 포함된다고도 소개했다.
영화는 새 앨범 '쇼걸의 삶'(The Life of a Showgirl)과 같은 날 개봉한다. 상영 시간은 89분, 영화 티켓 가격은 12달러로 책정됐다.
AMC와 스위프트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AMC는 지난 2023년 스위프트의 월드 투어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에 관한 기록을 콘서트 영화로 개봉해 상당한 호황을 누린 바 있다. 당시 AMC는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했을 뿐 아니라 영화의 배급사 역할도 맡았다.
미국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2억6,16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2009년) 기록도 넘었다.
애덤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스위프트에게 "이렇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영원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