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터빈하우징 전문기업 ㈜미래정공(대표 강성규)이 저출산 극복과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을 통해 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의 출산 축하금으로 전달된다.
1994년 설립된 미래정공은 자동차용 터보차저 터빈하우징 등 자동차 부품 가공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31년차 기업이다. 경북 김천을 생산 거점으로 부산 강서공장과 베트남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 왔다. 특히 벤츠 주력 모델 M254용 터빈하우징을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부품을 공급하며 IATF 16949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규 대표는 “이번 기부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정공은 열정 경영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경쟁력 확보를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과 가정을 돕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고 덧붙였다.
기부금 1,000만 원은 2025년 12월 출산 축하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세 자녀를 출산한 5가구에 각 200만 원씩 미래정공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김영식 이사장은 “지금까지 금전적 보상 없이 순수한 봉사의 마음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강 대표의 뜻깊은 후원처럼 더 많은 기부가 이어져 저출산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출산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6월 제15회 출산 축하금 지급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