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결제 터진 KT, 서버까지 해킹당했다

입력 2025-09-19 09:33
수정 2025-09-19 10:27
KISA에 18일 신고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터졌던 KT가 서버 침해 정황까지 확인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KT는 19일 전날 23시57분 서버 침해 정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후 실태 점검차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에 대한 약 4개월간의 조사를 진행했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