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금일 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388.4원으로 출발해 현재 1391원대까지 오름.
- 전일 미국 달러 지수 0.34% 상승함. 이는 FOMC 회의 결과가 매파적으로 해석되어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상승했기 때문임.
- 또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비교적 양호했던 것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침.
- 한편, 영국 BOE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2명의 인하 의견이 확인되었고, 이로 인해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침.
- NDF 역외 환율도 1388원대까지 오름.
- 금일 오전 일본 BOJ 회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나 4분기에는 한차례 인상될 것으로 봄.
- 증시 상승과 위험 선호 심리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급적으로는 달러 매수 심리가 강해 환율이 1380 ~ 1390원 사이에 머무름.
- FOMC 회의 소화 후 환율은 1384 ~ 1392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됨.
● 美 경제지표 호조·매파적 FOMC에 강달러...환율, 1390원선 등락 예상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8원)보다 0.6원 오른 1389.4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139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1387원대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19일 환율은 139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해 시장 예상치(0.1%)를 웃돌았으며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9.9로 전월(-12.3) 및 시장 예상치(-10.0) 보다 개선됐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3000건으로 전주대비 6000건 감소했으며 4주 이동평균 건수도 22만7250건으로 1250건 줄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하고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경제 상황이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4% 상승한 108.97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2%, 0.18%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쫓는 역외 롱플레이 유입과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