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일본에서도 터졌다…메가와리서 '250억'

입력 2025-09-19 10:26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올해 3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 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다.

메디큐브는 이번 행사에서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 모두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인기 스킨케어 라인업 '제로', 'PDRN',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달빛 스킨케어 세트'는 메가와리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8월 31일~9월 1일간 1위를 차지했다.

에이지알 인기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뷰티 부문 1위에 올랐다. '부스터 프로 미니'까지 합해 약 9만대가 판매됐다.

메디큐브의 스킨케어 제품군도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모공 앰플' 등 앰플 제품군은 하루 평균 1만개 이상 나갔다.

에이피알은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 메가와리에서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해 1년 만에 매출이 3배로 확대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K-뷰티와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