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에서 활동 중인 김동엽 전문가(에스원투자연구소), 이광무 전문가(비에이치인베스트먼트), 이형빈 전문가(굿차트인베스트)는 지난 9월 18일(목) 방송된 ‘진짜 주식 3부’에 출연해 “실적·수급·모멘텀을 기준으로 한 종목 선별이 9월 증시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엽 전문가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을 첫 번째 관심 종목으로 꼽으며 “카지노·호텔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객실 예약률 회복과 크루즈 사업 확대로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부T&D(006730)에 대해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단지와 대규모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PBR 개선 여력이 크다”며 “부동산 가치 대비 저평가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무 전문가는 첫 번째 종목으로 ▲파크시스템스(140860)를 제시했다. 그는 “하이엔드 반도체 공정에서 수율 개선을 위한 원자현미경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 번째 종목으로는 ▲에스엠(041510)을 언급하며 “중국 무비자 시행과 글로벌 팬덤 모멘텀으로 주가 신고가 돌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빈 전문가는 첫 종목으로 ▲필옵틱스(161580)를 꼽았다. 그는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른 유리기판 수요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아직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가격 메리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번째 종목으로는 ▲안랩(053800)을 선정하며 “최근 대규모 해킹 사건과 개인정보 유출 이슈 속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모멘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세 전문가는 공통적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한 만큼 실적·수급·정책 모멘텀을 고려한 선별적 투자가 필수”라며 “반도체·관광·보안 등 업종별 선택 종목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