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함. 어제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처음으로 인하되었고 향후 금리를 두 차례 추가로 더 내릴 것이라고 시사한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
-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중소형주 러셀2000 지수도 2.4%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움.
-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지분 투자하고 PC 및 데이터센터용 칩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술주 안에서는 희비가 교차함.
- 섹터별로는 기술주가 1% 넘게 상승하였으며, 엔비디아와 인텔 소식 뿐만 아니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가 연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10% 넘게 뜀.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1% 넘게 밀림.
- 시총 상위 종목 중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3.5%, 22% 상승함. 반면 AMD와 TSMC는 잠재적 위험이라는 평가가 나옴. 메타는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반 디스플레이를 공개 후 0.6%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2% 하락함.
- 미국 국채금리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대폭 개선되며 일제히 하락함. 이에 따라 향후 금리 인하의 정당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며 97선 초반까지 오름. 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둠.
- 금 선물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05% 하락함. 암호화폐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임.
●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뉴욕 증시 상승..기술주↑국채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고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2861.8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오른 3901.3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4% 뛴 1만1535.02에 장을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44%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에 이어 이날 개장 전 나온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투심을 자극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3만3000건 감소한 23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25만8000건)를 하회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떨어졌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09%까지 내렸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됐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내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도 “경기 침체 없이 이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6% 내린 7466.6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2% 각각 올랐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 오른 배럴당 85.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