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역행적 선택! 최선책인가? 악수인가? 9월 FOMC 회의 결과, 최대 수모 당한 ‘JP모간’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9-18 10:30
방금 전체 9월 FOMC 회의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번 회의를 계기로 Fed의 역행적 선택론이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이번 선택이 증시와 국채, 외환, 그리고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새벽에 끝난 9월 FOMC 회의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습니다만 숨겨진 내용이 회의가 끝나자마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 9월 FOMC 회의, 예상대로 금리 0.25%p 인하

- 성장률, 올해 1.4% → 1.6%, 내년 1.6% → 1.8%

- PCE 상승률, 올해 3.0%, 내년 2.4% →2.6%

- 실업률, 올해 4.5%, 내년 4.5% → 4.4%

- 중립 금리 3.6%, 올해 남은 기간 두 차례 인하

- 미란의 대반란으로 만장일치로 결정되지 않아

- 미란, 회의 직전 트럼프의 요구대로 빅컷 주장

- 관심 됐던 미란과 쿡 간 싸움, 쿡의 승리로 평가

Q. 이번 회의 직전에 말이 많았던 만큼 회의 결과에 대해 다양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볼커의 실수를 우려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양대 책무지표 중 5월 이후 인플레 고개

- 1선 목표인 물가 안정, check swing 더 필요?

- SEP에서도 실업률, 내년은 4.5%에서 4.4%로

- PCE 상승률, 내년에는 2.4%에서 2.6%로 상승

- 고용 안정되고 물가 불안해지는데 금리인하?

- 역행적 선택 우려, 트럼프가 장악하면 물가는?

- 인플레 잔존, 금리인하로 ‘제2 볼커 실수’ 우려

- 금리인하 후 비트코인 폭락 예상한 JP모간 수모

Q.오랜 만에 들어보는 용어인데요. 이번 회의가 끝나고 다시 거론되는 역행적 선택이론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역행적 선택이론, 조지 에걸로프 교수 정립>

- 에걸로프 교수,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 남편

- 게임 이론, ‘역행적 선택론’과 ‘순응적 선택론’

- 불완전 정보 하에 경제현상 분석하는 경제학

- 연준, 통화정책 결정할 때 시장과 소통 중시

- 애매모호, 한 번 더 확인하는 ‘check swing’

- 9월 FOMC 회의 역행적 선택, 트럼프 의식?

Q. 역행적 선택이론이 앞으로 Fed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왜 중요한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통화정책 대변화, 그 기준 명확하게 예고해야

- 프레임워크, calender date or sunset based, ‘threshold oriented’, ‘data dependent’ 충족

- 물가와 실업률 간 '필립스 관계', 정상화 단계

- 코로나 당시 양(+)의 관계, 지난 5월 후 정상화

- 베버리지 곡선, 구인율과 실업률 간 역관계 정상

- 양대 책무 지표 간 충돌 때 전자를 더 중시해야

- 9월 FOMC 회의, 오히려 후자 중시 부작용 우려

Q. 지금부터는 이번 회의결과가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일단 증시는 어떻게 반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 피벗, 미들 사이클 조정 vs. 빅 사이클 조정

- 피벗 성격, 어떤 것인가 따라 주가 모습 대조

- 미들 사이클 조정, 1995년·1998년 20% ‘급등’

- 빅 사이클 조정, 2001년·2007년 20% ‘급락’

- 국채금리와의 괴리 조정, ‘미들’이냐 ‘빅’이냐?

- 피벗 성격이 규명되기까지 변동성이 심해질 듯

- 국채금리와 괴리 조정, 주가 급락 확률은 희박

Q. 채권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1년 전 빅컷 추진으로 추천받았던 미국 국채투자가 대실수였는데요. 이번에는 어떨 것으로 보십니까?

- 기준금리 내렸으면 국채금리는 더 하락했어야

- 하지만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동반 상승세

- 정책금리에 영향받는 단기금리까지 올라 주목

- 9월 FOMC 회의 역행적 선택, ‘시장의 반란’?

- 월가, Powell’s revolt에 대한 Market revolt?

- 1년 전 동일한 현상, 빅컷에도 국채금리 올라

- 채권 투자자, 1년 전 美 국채 투자 악몽 재현?

Q.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 달러 가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이번 금리인하로 달러 가치가 트럼프 요구대로 약달러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십니까?

- 달러 가치, 기준금리보다 국채금리에 의해 결정

- 달러인덱스,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96대로 하락

- 9월 회의 끝나고 국채금리 오르자 97대로 회복

- 달러 약세, 연준 협조 어렵다면 재무부가 주도

- 승인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완화 활용

- 초대형은행 SLB 비율, 5%에서 3.5∽4.5% 인하

- 자회사까지 포함 땐 2000억 달러 이상 여유자금

- SLB 완화와 함께 스텔스 QE도 병행해 나갈 듯

- SLB 자금과 스텔스 QE로 국채매입, 약달러 유도

Q. 이번 회의 결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증시와 외환시장 못지않게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침체일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십니까?

- 연준 금리인상 이후 r*가 r**보다 더 높아져

- r* 금리, 경기를 침체 혹은 과열시키지 않는 금리

- r** 금리, 금융 건전성 훼손시키지 않는 금리

- r*가 r** 금리보다 높아지면 금융시스템 불안

- 물가만 잡기 위해 금리인상, 금융 불균형 심화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벌써 위험수위 넘어

- 9월 회의 기준금리 인하, r*와 r** 괴리 축소

- 상업용 부동산, 금리만 문제 아냐 회복 쉽지 않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