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립대, 스포츠경영학 학부 및 대학원 2026학년도 수시·정시 토플면제 국제전형 실시

입력 2025-09-16 10:57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 위치한 East Texas A&M University(ETAMU, 텍사스주립대)와 토플면제 협정을 맺고 있는 ELITE Language Center of Korea(ELC)가 2026학년도 스포츠경영학 학부 및 대학원 과정 국제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수시(겨울학기 개강 1월~6월)와 정시(봄학기 개강 3월~8월)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전형은 토플 제출 면제(대학원 지원자는 듀오링고 105점 필요), SAT 및 고교 내신 불필요, 합리적인 유학 비용이 특징이다. 합격자는 한국에서 6개월간 ESL 미국 대학준비 영어과정과 최대 15학점의 국내 교양과목을 선이수할 수 있으며, CLEP 시험을 통해 추가 학점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ETAMU 재학 중 교내 장학금 1,000달러 이상을 수혜할 경우, Out-of-State 등록금이 In-State 등록금으로 전환되어 미국유학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889년 설립된 ETAMU는 Texas A&M University 시스템 소속 미국주립대학교로, 약 13,000명의 학생이 140여 개의 학·석·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주요 전공은 경영학, 마케팅,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생물·화학, 간호학, 음악·미술, 스포츠경영, 운동요법 및 재활 등이다.

텍사스주립대학교 스포츠경영학 전공은 댈러스 지역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프로·아마추어 구단,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및 시설 운영, 선수 매니지먼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e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유호열 교수(ETAMU 스포츠경영학)는 “스포츠경영학과는 실무 경험을 중시해 졸업 전후 인턴십 기회를 반드시 제공하며, 졸업 요건에도 인턴십 이수가 포함된다”며 “Dallas Cowboys, Dallas Mavericks, Texas Rangers 등 현지 프로 구단과 인턴십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지원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학생들에게는 진로 상담, 네트워크 연결, 학회 발표 및 국제 케이스 스터디 대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츠경영학 석사(MS) 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1년 과정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글로벌 스포츠 산업을 심도 있게 다루며, Graduate Assistant(GA) 제도를 통해 선발자는 학기당 4,000달러 생활비 지원과 함께 9학점 중 6학점의 수업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2026학년도 ETAMU 국제전형은 한국 수능이나 대입 전형과 무관하게 Rolling Base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된다. 입학 문의 및 지원은 텍사스주립대 ELC 토플면제교육원 공식 지정 유학원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