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쿠폰 10만원 받고, 50만원 더"

입력 2025-09-15 13:29
수정 2025-09-15 13:48
영광군 50만원·부안군 30만원·화순군 10만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는 별개로 비슷한 시기 별도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마련한 지자체 소식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다.

이와 별개로 일선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로 민생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남 영광군은 2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사전신청이 지난 7일로 종료됐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는데 오는 10월 17일까지 하면 된다.

지급기준일(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거주자 또는 체류지를 둔 군민이 대상이다.

전북 부안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기준일(2025년 8월 12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 주소를 계속해서 부안군에 두고 있는 군민이 대상이며,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신청이 시작돼 10월 31일까지 지급된다.

전남 화순군은 1인당 10만원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기준일(2025년 7월 31일)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군민종합문화센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화순 어울림센터, 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접수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지자체 복지에 호응하는 한편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별도로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것이 예산운용에 적절한가를 놓고 논란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