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393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로는 3원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미국 달러 지수가 0.07%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의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58.0에서 55.4로 하락했지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프랑스에서는 대규모 파업이 발생했고, 러시아의 폴란드 및 루마니아 영공 침범으로 유럽 내 정치적 불안정성이 높아졌다. 정부의 한미 통화스와프 추진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이번주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연구위원은 "이번주 환율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1,385원~1,395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핵심 포인트
- 15일 환율은 4.8원 오른 1393원으로 출발해 1391원까지 내려옴
- 지난주 금요일 대비 3원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달러 지수 상승과 미국 및 유럽의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기인
- 미국의 9월 소비심리 지수는 예상치보다 낮은 55.4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4.8%로 높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