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1,390원 마감...강달러 압력 영향

입력 2025-09-11 15:43
수정 2025-09-11 15:44
● 핵심 포인트

- 오늘 환율은 1389원에 출발했고, 장중 최저가는 1386원이었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에는 1390원대를 회복했다.

- 어젯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유로화와 엔화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강달러를 견제할 후보군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대외 강달러 압력으로 오늘 환율은 상승했다.

- 국내 수급 측면에서는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어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 현재 환율은 1391원에서 92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 오늘 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 환율, 대외 강달러 압력에 상승...1390원대 회복

오늘(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40전 오른 1,390원 1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1389원에 출발한 뒤 오전 한때 1386원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1390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유로화와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내 수급 측면에서도 수입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PI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긴축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