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GE헬스케어가 모든 제품에 AI를 접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엘리 샤이오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한국경제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내 혁신 기업과의 협력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샤이오 총괄 사장을 만났습니다.
최근 미 FDA에게 100번째 AI 의료기기를 승인받은 GE헬스케어.
AI 의료기기는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도와 환자가 더 나은 치료를 받게 합니다.
현재 FDA에 등록된 AI 의료기기는 약 1,250개인데, GE헬스케어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엘리 샤이오 /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 : 다음은 (2028년까지) 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임상 결과를 개선하고, 나은 치료 효과를 보다 경제적인 방식으로 제공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8년간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에 AI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 환경을 위한 '3D(Device·Disease·Digital)' 전략의 일환입니다.
[엘리 샤이오 /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 : 한계 없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소프트웨어(Digital)가 탑재된 스마트 장치(Device)가 필요합니다. 그 장치는 특정 질환(Disease)을 대상으로 하고, 의사들이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공해야 합니다.]
GE헬스케어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과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의료 환경과 디지털 의료기기법 제정 등 기반이 마련된 데다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AI 의료기업 루닛,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빔웍스(Beamworks), 의료 나노 연구기업 슈퍼노바바이오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샤이오 사장은 또 다른 국내 혁신 기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리 샤이오 /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 :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이미 글로벌한 기업. 저희는 이런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 어떤 회사들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디지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죠.]
샤이오 사장은 의료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새로운 협업·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양진성, 편집:정지윤, CG:정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