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앞 '오픈런'…온라인 예약 첫날 '완판'

입력 2025-09-11 10:50
수정 2025-09-11 12:1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해 발매된 기념우표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11일 주요 우체국 앞에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

서울 중구 명동 중앙우체국의 경우, 창구가 문을 여는 오전 9시보다 1시간가량 빠른 오전 8시께부터 기념우표를 사려는 이들이 몰려 긴 줄을 늘어섰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이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준비 분량의 50%를 소진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인터넷우체국에서 예약이 진행된 기념우표첩 2만부는 예약 첫날 모두 팔렸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전지 22만 장(낱장 328만 장), 소형시트 45만 장, 기념 우표첩 5만 부 규모다. 가격은 우표와 소형시트 430원, 기념 우표첩은 2만7천원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