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물과학연구소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2025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획득했다.
1977년 설립된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 인증을 받은 세계적 시험평가기관이다. 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는 △수질 △먹는 물 △수질 미생물 △잔류성 오염물질 △토양 △대기 등 6개 영역에서 매년 열리며, 전 세계 80여 개국 6,000여 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LG전자는 올해 ‘먹는 물’ 부문 평가에서 총 24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기존 17개 항목에 더해 납·비소·클로로포름 등 유해 중금속과 수돗물 경도에 영향을 주는 칼슘·마그네슘·불소까지 확대 측정·분석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식품 분석숙련도 평가(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도 총대장균군과 대장균 2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위생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FAPAS는 유럽연합(EU)과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 기관들이 공신력을 인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LG전자 물과학연구소는 2015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위를 획득한 바 있으며, 정수기 고객을 대상으로 ‘수질 분석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다. 서비스 신청은 LGE닷컴에서 ‘수질 분석’·‘물 검사’ 등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고객지원 메뉴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