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00선 '초읽기'...외국인 투자 방향성은?

입력 2025-09-10 09:34
● 핵심 포인트

- 외국인과 기관 모두 거래소에서 매수 중이며, 선물 시장에서는 매도 중. 코스피 3300까지 5포인트 남은 상황에서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가는 970억 원 상당의 선물을 매도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74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음.

- 현재 시장 주도주인 SK하이닉스 주가가 30만 원 돌파를 앞두고 있어 종합주가지수 상승 여력이 충분함.

- 3300선 돌파 후 안정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선물 누적 잔고가 매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함.

- 내일 예정된 9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투자 주체들은 위로 3290, 밑으로 3210 포인트를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4일 만기일에 콜옵션 435를 팔아 확보한 종합주가지수 3230포인트가 최대 수익 지점이나 변동 가능성 존재

● 종합주가지수 3300선 눈앞, 외국인 투자 방향성은?

종합주가지수가 33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매도 동향이 주목된다.

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나 선물 시장에서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970억 원 상당의 선물을 매도했으며, 기관 투자자는 74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다.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주의 강세로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3300선을 돌파하더라도 안착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누적 잔고가 매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내일로 다가온 9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투자 주체들은 지수 상하단을 3290~3210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4일 만기일에 콜옵션 435를 매도해 확보한 3230포인트가 최대 수익 지점으로 꼽히나 변동 가능성은 존재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