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 잠정 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입력 2025-09-09 20:02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50%+1천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을 담았다. 또 통상임금을 일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잠정합의안이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