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우버 택시' 협업…멤버십 확대

입력 2025-09-09 10:00


네이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 협업하는 등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개최하고, AI 기술과 전략적 빅파트너십 중심의 네이버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AI 커머스 시대에서는 친판매자 생태계 경험을 기반으로 친사용자 생태계까지 성장해 나가며,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컬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컬리 물류 자회사 넥스트마일을 통한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개시했다.

'컬리N마트'에서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 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는 컬리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 DB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 배송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그로서리, 모빌리티 등 사용자 단골력 중심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대표적 리더십과 로열티를 가진 파트너 중심으로 협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중 '우버 택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사용자 단골력을 키워가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개편 방향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가격뿐 아니라 배송 속도,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복합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리더는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 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들도 개인화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 판매자 성장 지표도 새롭게 그룹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전면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