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거점으로 생활폐기물 재활용 시장을 선도해온 자원순환 전문기업 ㈜동남리싸이클링(대표 전기도)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나섰다.
동남리싸이클링은 생활폐기물 재활용 분야에서 폐지·고철·폐플라스틱·폐가전 등 다양한 생활폐기물을 수집·선별·가공해 자원으로 되살리고 있다. 부산 지역 생활폐기물 처리량의 30% 이상을 담당하며 지역 내 대표 종합 재활용업체로 성장했다.
전 대표는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2022-2023 총재, 2024년 상반기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등을 맡아 사회활동을 이어왔으며, 친환경 처리시설 확충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에서 전 대표는 지난 3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오는 12월 세 자녀 출산 가정 5곳에 출산축하금(가구당 200만 원)을 ㈜동남리싸이클링의 이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기도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저출산 문제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고, 특히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사회의 희망이자 든든한 기둥이다.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