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모멘텀 장세”… 송재호, 핵심 업종 투자 포인트 제시 [진짜 주식 2부]

입력 2025-09-08 13:08
수정 2025-09-08 13:08
세진중공업·오리엔탈정공·하이록코리아 등 LNG 기자재 독점적 수혜
아이폰 신작·DRAM 증설 맞물리며 반도체 업황 우상향 전망
AI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치 기록… 업종 전반 강세 확인
와우넷에서 활동 중인 송재호 전문가(와이즈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9월 5일(금) 방송된 ‘진짜 주식 2부’에 출연해 “9월 이후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성장주 중심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LNG, 반도체, 바이오, 로봇 업종을 핵심 전략 분야로 제시했다.

송 전문가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LNG 수출 확대 정책으로 운반선과 관련 기자재 기업들이 장기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세진중공업·오리엔탈정공·하이록코리아 등이 단기간 급등하며 흐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카본·동성화인텍·한화엔진 등도 LNG 보냉재·친환경 엔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 신작 출시와 함께 DRAM 탑재량 증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설 계획으로 반도체 업황은 우상향할 것”이라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맞물려 수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문가는 “금리 인하는 전기차 판매 개선과 함께 바이오, 로봇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차 그룹 중심의 로봇 모멘텀과 글로벌 학회 일정을 앞둔 바이오 업종이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지수보다 종목별 모멘텀이 강해지는 구간”이라며 “LNG·반도체·바이오·로봇 등 핵심 업종에서 전략적으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