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종목장의 시간”… 와우넷 전문가 3인, 핵심 업종 투자 전략 공개 [진짜 주식 3부]

입력 2025-09-08 11:00
수정 2025-09-08 11:00
솔트룩스·리가켐바이오·삼현 등 업종별 대표주 제시
AI 소프트웨어·바이오 신약·로봇 모멘텀주 집중 분석
지수 추격보다 모멘텀 공략… 성장성 있는 종목 선택해야
한국경제TV 와우넷에서 활동 중인 박우신 전문가(제이트랜드 투자연구소), 김용덕 전문가(상한사령부), 김민재 전문가는 지난 9월 5일(금) 방송된 ‘진짜 주식 3부’에 출연해 “9월은 지수보다 종목별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며 AI, 바이오, 로봇 등 핵심 업종에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박우신 전문가는 AI 소프트웨어 대표주로 솔트룩스(304100)를 꼽았다. 그는 “자체 엔진과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기업으로, 유료화 전환 시 빠른 수익 전환이 가능하다”며 “재무구조도 건실해 금리 인하 국면에서 가성비 높은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관심 종목으로 뷰노(338220)를 제시하며 “의료 AI 분야에서 루닛과 함께 대표주로 꼽히며, 올해 흑자 전환 기대와 기관 수급 유입으로 본격적인 반등 구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김용덕 전문가는 바이오 대표 종목으로 리가켐바이오(141080)를 선택했다. 그는 “10조 원대 기술 수출 계약과 항종양 성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다”며 “알테오젠을 뛰어넘는 시총 도약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두 번째 종목으로 삼천당제약(000250)을 언급하며 “황반변성 치료제 글로벌 허가와 비만치료제 개발 모멘텀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단기적으로 24만 원 돌파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민재 전문가는 로봇주 중심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신규 상장주인 삼현(437730)은 과거 거래량을 충분히 소화해 매물 부담이 적고, 로봇 모멘텀 속에서 단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을 추가로 제시하며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납품 이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상한가 이후 조정 구간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세 전문가는 “9월은 지수 추격보다는 종목별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며, “AI·바이오·로봇과 같은 신성장 업종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