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당국의 단속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들의 석방 문제가 해결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일 미국 워싱턴으로 가기 위해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8일 오후 워싱턴DC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고 7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조 장관은 구금된 한국인들의 석방 문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미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면서도 아직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논의차 조 장관이 직접 방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남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인들을 귀국시킬 전세기를 보낼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