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상당 도자기 감쪽같이 증발…박물관 '발칵'

입력 2025-09-04 19:23
수정 2025-09-04 19:23


프랑스의 한 도자기 박물관에서 150억원 상당의 작품들이 도난당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도자기로 유명한 프랑스 중부 도시 리모주에 있는 아드리앵 뒤부셰 국립박물관에서 중국 도자기 작품 2점이 도난당했다.

경찰이 추산한 피해액은 약 950만 유로(약 154억원)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3시15분께 경보가 작동했다"고 말했다.

도난당한 작품들은 개인 소장품으로, 특별 전시를 위해 박물관에 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아드리앵 뒤부셰 박물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