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국내 주식형 고배당 상품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6,899억 원이다. 상품은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5월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3개월여만에 순자산 4천억 원을 돌파했다. 3일 기준 순자산은 4,632억 원이다. 해당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을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회사는 국회 상법개정안 통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K-배당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배당 확대 유인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경우, 주요 편입 종목들의 예상 분기 배당금과 향후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지난달 월 분배금도 기존 68원에서 7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으로 배당성향 약 30%를 기록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을 중심으로 향후 배당성향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