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둔화에도 환율 상승...1,392.5원에 마감

입력 2025-09-04 15:54
● 핵심 포인트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원 상승한 1,392.5원에 거래되고 있음.

- 미국 고용지표 둔화세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일본 및 유럽 국가들의 재정 우려로 인해 달러화가 보합권에서 움직임.

- 오전 중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순매수로 인해 달러/원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중국 주식시장 규제 우려로 다시 상승함.

- 현재 선물 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97%로 매우 높은 상황이며, 오늘 밤 발표될 ADP 고용지표와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표가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美 고용지표 둔화에도 달러/원 환율 상승...1,392원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392.5원이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281보다 0.07% 상승한 106.34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 매도 속에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출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와 네고(달러 매도) 등에 상단이 제한되겠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위안화 약세 등에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37.5%로 전장의 41%에서 하락했다.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62.5%로 전장의 59%에서 올랐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