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국내 증시를 포함한 일본, 가권 지수는 상승세이나 중화권은 하락 중이며, 특히 반도체 및 테크 분야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있음.
- 중국판 나스닥 지수인 과창판 50 지수는 5%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요식업 등 경기 방어주와 국경절 연휴를 앞둔 여행 및 유통주는 소폭 상승함.
- 중국 정부의 투기 억제 조치 발표로 인해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임.
- 일본에서는 정부 인가를 받은 엔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상승 중이며,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돋보임.
- 미국과 인도 간의 무역 협상 교착 상태로 인해 인도 증시가 박스권 상단 돌파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 진작 정책과 강력한 개인 투자 자금으로 인해 추세적인 하락 위험은 크지 않음.
● 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세...중화권 유독 약한 이유는
국내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다. 특히 중국 본토 증시는 노골적인 차익실현 압력에 무너지는 모습이다. 반도체나 테크단에서 강하게 밀리면서 중국판 나스닥 지수인 과창판50 지수는 5% 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하락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투기 억제 조치를 발표한 영향이 컸다. 중국 금융당국은 최근 한 달간 크게 상승한 중화권 증시 상황을 인지한다면서 투기 억제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정부 인가를 받은 엔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증시가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회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는 기업이 나왔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앞두고 BOJ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거란 전망 또한 호재로 꼽힌다. 전날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장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는 모습이다.
미국과 인도 간의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인도 증시가 박스권 상단 돌파에 어려움을 겪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인도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 그리고 강력한 개인 투자자금이 지수의 하단을 지지하면서 추세적인 하락 위험은 크지 않다는 전망 또한 제기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